Fact-Check Project

Project #4 IP-Check-Bot : 특허 뉴스 fact-check 서비스

Problem(도입배경)

특허는 기업의 미래가치를 변화시키는 요인 중에 하나로, 기업의 대표자, 주주, 투자자, 채권자, 고객, 거래처 등 많은 이해 관계자들의 특허에 대해서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허 취득은 “Good News” 로 평가받습니다. 주식시장에서 기업의 특허 취득은 기업공시를 통해서 공개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특허공시 자율공시로 대단한 기술특허가 아니라도 공시를 쉽게 올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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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투자자들을 정말 경쟁력 있는 기술인지 확인해야 하며, 배타적 독점권을 확보 했는지 등 특허 정보에 대한 Fact-Check 필요합니다. 이는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하며 데이터 확보가 쉽지 않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허위 특허 뉴스로 인한 피해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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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례는 2016년에 발생한 디지파이 코리아의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뉴스 기사입니다. 본 사건에서 논란이 됐던 특허권은 허위 특허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뉴스에서는 이에 대한 특허 Fact-Check를 하지 못한 체 보도가 됐습니다. 어떻게 이런 보도가 나왔을까요? 이는 우리나라 언론의 구조적인 문제 때문입니다. 국내 언론, 및 미디어 분야는 의료, 법률 등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는 특허 전문가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특허에 대한 Fact-Check 서비스는 존재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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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특허정보를 이용한 서비스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QR코드로 특허 진위여부를 검증하는 서비스의 경우 그 대상이 일반 소비자이며, 해당 제품의 특허 존재여부 등 단순한 내용을 알려주기 때문에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로 보기 어렵습니다. 또한 기업이 보유한 특허정보 제공하는 서비스 역시 지적재산권에 대한 출원/등록 건수 등 기본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투자자를 위한 특허 검증 서비스는 부족하다 할 수 있습니다. 

Concept

“IP 스토커” 는 개인 투자자를 위한 특허정보의 Fact-Check 서비스입니다. IP 스토커는 첫째로 공신력 있는 특허 공공데이터인 Kipris를 사용합니다. 둘째로는 금융감독원의 기업공시 데이터 등 공신력 있는 데이터만 사용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데이터 분석 및 검증 작업을 로봇저널리즘 기술을 이용해서 쉽고 빠르게 정보를 제공해 드립니다.

[서비스의 컨셉]

본 서비스는 특허를 주장하는 뉴스 기사, 기업공시 등의 내용에 대해서 특허원문정보(kipris)의 소스로 사실 여부를 검증하는 서비스입니다. 이전에는 특허 사이트를 찾아서 해당 특허를 검색하고, 직접 사람이 보면서 해당 내용을 검증했습니다. 따라서 검증을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했습니다. 따라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기업들의 특허 취득에 대한 뉴스는 별다른 확인 없이 보도됐습니다. 이 때문에 허위 특허, 또는 특허의 내용을 변조해서 투자자에게 손해를 끼친 사례가 종종 이슈가 됐습니다.

[서비스 프로세스 : 특허원문 데이터를 이용한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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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비스는 “로봇기자”가 기사를 쓰는 Process를 변형했습니다. 1 단계로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의 특허권 관련 공시를  가져옵니다. 2단계로는 특허 공공데이터인 KIPRIS에서  특허 정보 데이터 불러옵니다. 3단계로 불러온 2개 정보를 가지고 Cross Check를 실시합니다. 체크할 항목은  ‘특허 명칭’, ‘특허 권리자’, ‘특허 내용’ 등의 정보입니다.  여기서는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와 KIPRIS 특허정보를 Cross Check하지만, 기업 공시 뿐 만 아니라 뉴스기사나 투자 IR 자료 등으로도 확장가능합니다.  

[서비스 프로세스 : 인공지능(자연어 분석)을 이용한 내용 유사도 검증]

내용에 대한 검증 방법으로는 텍스트(자연어) 분석 방법을 적용했습니다.  내용의 동일성을 평가하는 방법으로는 논문에 대한 표절 체크 서비스로 유명한 Copy-Killer의 “단어 일치도” 방식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뉴스기사, 투자IR자료, 기업공시 등의 내용은 특허 출원서류의 원문을 100% 그대로 가져오기 어렵기 때문에 “내용의 유사성”을 검증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면 자카드(JACCARD) 유사도 지수를 구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자카드 유사도는 유사성을 검증하고자 하는 두 문장을 각각 단어의 집합으로 만든 뒤에 두 집합을 통해 유사도를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예시 : 유사도 검증 코드 시연]

Business Model

본 서비스는 상장된 기업 또는 상장 예정 중인  “특허”에 대한 검증 업무를 주로 할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 및 증권 회사가 타겟인 B2B모델입니다. B2B의 특성 상 특정한 소비자 타겟을 전제로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매출처가 크게 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이 B2C 모델로 피봇팅(Pivoting)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안합니다.

특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사는 “특허가 진짜일까?” 보다는 “특허를 발표하면 주가가 얼마나 오를까”와 같이 주가 변화를 예상하는 것입니다. 이전의 특허 출원한 내역과 이에 대한 주가 변화 데이터를 조합하면 이에 대한 분석이 가능합니다. 

[투자자의 관심사 : 특허를 발표하면 주가가 얼마나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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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ards

2018년도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특허청장 상)을 수상했습니다. 

R&D 및 지원사업

지속적인 서비스가 가능할 정도로 시장 니즈가 확인되면R&D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특허 정보를 이용한 투자 콘텐츠 서비스 및 자기소개서/뉴스기사의 유사도 분석 솔루션 등으로  가능성을 검토 중입니다.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특허정보의 확인 기술에 대해서 총 1개 특허출원을 진행했습니다

Press (Newspaper, Media)

Project Member

아이디어의 구체화, MVP의 개발까지 팀원들의 수고와 노력이 있었습니다. 

안규진 연구원, 오동근 연구원, 김시민 총괄, 유예진 연구원, 안상선 CEO, 조민기 CTO

Special Thanks

: 특허청,  한국특허정보원